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올스타 '리뉴 골드 다트' 컨버스 로우 노랑 저렴한 운동화 추천
안녕하세요. 뻔FUN한 스타일입니다.
최근, 어머니께서 가볍게 신고 다닐만한 단화를 찾기 위해 신세계 백화점에 방문했었는데요.
컨버스 매장을 지나던 도중, 뻔하고 재미있는 신발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리뉴 골드 다트 로우 블랙/화이트
정가 69,000원
But, 할인 중이라서 4 ~5만 원 선에서 구입 가능
굉장히 귀엽죠?
앞 코에 새겨진 "Life's too short to waste."
"인생은 낭비하기엔 너무 짧다." 문구가 참 뻔합니다.
그런데, 이 뻔한 문구에는 재미난 속 뜻이 담겨져 있죠.
인생은 낭비하기엔 너무 짧으니 낭비하지말고 열심히 살아야 하며 정말 열심히 살았다면, 신발은 때가 타고 더러워질 것입니다.
더럽혀질수록 빈티지한 멋이 살아나 간들어지게 신을 수 있으니 그렇게 신으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 신발을 깨끗하게 신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의미로 반성하셔야 하겠습니다.^^
나이키 마스야드의 디자이너, 톰 삭스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아끼지 말고 막 신으라고.
그와 비슷한 컨셉의 신발인 것 같습니다.
앞 코 쪽에 있는 문구를 빼면, 다른 일반적인 컨버스와 크게 다른 디테일은 없어요.
겉 감 : 면 100%
안 감 : 폴리에스터 100%
밑 창 : 고무 100%
소재도 특별한 것은 없고요.
앞 코 쪽에 있는 문구와 매력적인 노란 색상이 끝입니다.
골드 색 상라고 불려지긴 하는데 사실상 그냥 노란색 혹은 머스터드 색상입니다. 색이 옅지 않고 진한 것이 참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사이즈는 모든 컨버스가 그렇다시피 정사이즈로 하시거나, 반업 또는 1업하시면 꽉 끈으로 이쁘게 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나이키가 컨버스를 인수한 이후로, 착용감도 굉장히 좋아지고 디자인 적으로도 더 멋스러워지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먼 훗날에는 이러한 기본 신발도 구하기 힘들어질까 봐서...
컨버스는 이미 유명 브랜드나 셀럽들과의 콜라보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서 개인 매물가가 높게 형성된 신발들이 꽤 있습니다.
제발 대중적으로 편하게 신는 맛은 유지해주세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자주 신고 다니는 뻔한 신발 컨버스입니다만, 이런 재미난 요소들을 첨가한 컨버스들이 점차 늘어나서 거리에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신발들이 돌아다녔으면 합니다. (매번 똑같은 신발만 보이니..)
이상 뻔FUN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